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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철학 14

나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인가?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가 아닙니다. 예배입니다. 우리가 선교를 하는 이유는 사실 예배를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예배가 중요합니다. 사랑의 2중계명에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이야기 하는데, 하나님 사랑하는 외적인 표현이 예배인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예배를 대하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디트리티 본회퍼도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사건적, 형식적, 공간적인 예배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적인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 관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임재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블레렛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법궤를 가지고 전쟁터로 온 것은 종교의 영이고, 법궤를 부적처럼 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를 예배에서 진단해 봐야..

- 개똥철학 2023.10.30

용서하지 못하면,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6:14-15에 보면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라고 나옵니다. 정말 용서하지 못하면 지옥에 가는가? 내 상식과 가치로는 안 그럴 것 같은데, 그것은 내 상식과 가치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몇 달 전에 아래 간증을 보았습니다. 이 영상에서도 같은 간증들이 나옵니다. 어느 누구도 용서에 대해서 이렇게 설교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충격적이며, 충격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반드시 용서해..

- 개똥철학 2023.10.09

어떤 기도가 응답받는가?

기도 안에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은 죽지 않고 심겨져 열매를 맺게된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 특히 영원을 위해 심으면 영원한 것으로 거운다. 기도는 절대로 죽지 않고 자녀를 위해 심어놓은 부모의 기도도 부모가 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살아서 자녀를 복되게 한다. 다시 말하면 기도는 하늘에 저축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다 들으시고 기록해 두셨다가 필요할 때 자녀를 위해 사용하신다. 그렇다면 어떤 기도가 응답받을까? 응답받는 기도는 간절한 기도이다. 눈물의 기도다. 언제까지 기도해야 할까? 응답받을 때까지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눈물병에 눈물이 다 차기까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를 하늘에 심는 것은 기도를 하늘에 투자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데..

- 개똥철학 2023.10.05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의 의미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1) 그의 나라 그의 나라라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그리스어 '바실레이아 투 데우') 또는 천국인데, 앞으로 다가올 그리고 현재 자라고 있는 미래적이고 현재적인 하나님의 다스림을 의미한다. 특히 마태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천국(하늘나라)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마태복음의 저자와 독자가 모두 유대인으로 하나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 나라와 천국은 같은 말이다. 예수님이 3년의 공생애 목회에서 제일 먼저 강조한 것도 하나님 나라다. 천국과 지옥에 대해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영원한 것, 전체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천국을 구하는 사람..

- 개똥철학 2023.10.03

크리스찬에게 '진짜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내가 믿고 있다"는 확신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쌍방의 신뢰를 의미한다. 내가 혼자서 "믿는다, 믿는다, 믿는다"고 세뇌해도 이는 믿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짜 믿음은 무엇인가? 1) 순종 믿음은 순종하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알고 신뢰로 관계를 믿은 사람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순종하게 되어있다. 2) 열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써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장) 순종은 열매로 나타난다. 이 땅에서 천국을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믿음이 있는 사람은 천국에 가서만 천국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릴 수 있다..

- 개똥철학 2023.10.03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가지 질문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바로,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어린 시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몇가지 추려낼 수 있었다. -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 내가 원하는 하루는 어떤 하루인가? - 나는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가? 전부 존재론적인 질문들이다. 그렇다. 내가 왜 살고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시작점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못한다면, 우왕좌왕 갈팡질팡 인생을 흘려보낼 가능성이 높다. 내 삶에 흐르는 시간이라는 물들을 흘려보내지 말고, 내 안에 스며들게 하고 싶다면, '내가 사는 인생의 이유, ..

- 개똥철학 2023.08.14

2500년 동안 살아남은 <이솝우화>의 비밀(+면접 꿀팁)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 '늑대와 양치기 소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은 이야기들은 수백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는 교훈들이다. 그것도 전세계적인 스토리로 전해지고 있다. 인류 역사 속에 이러한 이야기들은 수천가지가 넘었을텐데, 왜 어떤 스토리는 살아남고 어떤 것들은 살아남지 못했을까? 이솝 우화가 그토록 사람들 머릿속에 착싹 붙은 이유는 구성 방식 덕분이다. 만약 '토끼와 거북이'의 메세지가 단순히 추상적인 충고 같은 형식으로 전해졌다면 이미 인류에게 남아있지 않은 스토리가 되었을 것이다. '끝까지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라' 같은 명제로 사람들에게 던져졌다면 이미 이 교훈은 사라졌을 것이다. '고객 중심 비전 제시', '상호 비용기반 시스템' , '전술 커뮤니케..

- 개똥철학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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