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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핵심요약

인생에서 중요한 이벤트 들에 대해서는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탄생, 죽음, 결혼, 대학입학, 회사입사, 그리고 자녀양육도 중요한 이벤트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미혼인 분들도 미리 미리 배워둘 필요가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 감정코칭은 ‘나는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사랑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교과서로 우리 아이를 정서적인 금수저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의견을 조율하고 갈등이 있을 때도 이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정답을 가르쳐줍니다. ​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은 Chapter 4이지만 책의 중요한 내용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1. 감정코칭이 중요한 이유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라고 궁금해 ..

- 인생책100권 2022.11.10

<한 말씀만 하소서>(박완서) 핵심요약

책을 나누기 전에 박완서 선생님의 모습을 먼저 같이 봤습니다. 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나목'이라는 책으로 처음 선생님의 성함을 알게 되었는데, 실제 어떤 모습인지 보니 더 친근했습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어렸을 적 모습도 봤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혹시 저자의 목소리를 듣고나서 그 저자의 책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자의 목소리를 알고나서 책을 읽으면, 책을 읽을 때 계속해서 저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박완서 선생님의 인터뷰 영상도 같이 봤습니다. 뭔가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를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하이톤의 목소리라서 더 좋았습니다 ^^ ◎ 故박완서 선생님의 삶 & 책 제목 ‘한 말씀만 하소서’를 읽기 전 먼저 故박완서 선생님을 조금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박완..

- 인생책100권 2022.11.09

에리히프롬 <소유냐 존재냐>읽기ㅣ존재로서 살아가기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는 에리히프롬이 죽기 4년 전에 써진 책으로 그의 평생의 사상을 집대성한 책입니다. 에리히프롬 저서들의 일관된 주제는 현대인의 불안과 자유의 의미를 추적하는 것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을 개인적인 정신요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여기고, 사회구조의 변혁을 통해 소유적 삶이 아닌 존재적 삶을 살도록 요구합니다. ◎ 서론 : 위대한 약속, 그 좌절과 새로운 대안 인류의 진보는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근대 기술문명은 자연 지배와 물질적 풍요, 최대다수의 최대 행복, 무한한 개인적 자유 실현을 통해 역사가 진보한다고 믿고 이를 과제로 삼아왔습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실패로 끝났고, 물질적 풍요로 사람들이 행복해지지는 않았으며, 빈부격차와, 환경 파괴, 핵전..

- 인생책100권 2022.11.08

세상을 바꾸는 <9번째 지능> 영성지능 SQ 실존지능 KBS수요기획

“당신은 자신의 재능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습니까?” ◎ 9번째 지능? 정말 그런 지능이 있을까? 인생에 대해 심오한 질문을 할 줄 아는 지능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9번째 지능이란 인간 실존에 대한 통찰력과 관련된 지능으로 일부에선 ‘영성지능’이나 ‘실존지능’이라고 부릅니다. 이 지능이 발달한 사람은 인간 실존에 관한 통찰력이 있어서 자신의 삶을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끕니다. 자신의 재능을 개인적 가치와 행복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가치와 행복을 위해 쓰는 것입니다. ◎ 8가지 지능? 이 이론을 최초로 제시한 사람은 세계적인 교육학자 하워드 가드너입니다. 그는 다중지능이론을 통해 IQ가 유일한 지능이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람들에게 숨어 있는 다양한 지능을 볼 수 있도록 ..

- 인생책100권 2022.11.06

EBS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나는 왜 대학에 가는가 대학시절 시들시들하고 어정쩡하게 흘려보내고 마치 인생 막바지에 다다른 노인네의 시큰둥하고 휑한 눈이 있습니다. 또 스펙9종 세트를 만들기 위해 불안하고 초조하게 사는 대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배움을 추구하면서 성숙해지고 무엇을 얻을지 보다 무엇을 기여할지 생각하는 대학생도 있습니다. 대학은 인생이란 긴 여정에서 목적지가 아닌 한 갈래의 선택입니다. 성공과 행복에 대한 정답이 아닌 더 깊은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삶의 지혜를 기르고 바람직한 행동을 실천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왜 우리는 대학에 가야하고 대학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대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는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합니다. ◎ 1부. 길 잃은 대학 1장. 침묵하..

- 인생책100권 2022.11.05

존 스튜어트 밀<자유론> 160년 전 정의한 자유

서론 약 160년 전에 쓰여진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마치 현재 우리 한국사회의 과도한 개인들의 확신들과 그에 대한 억압,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이라는 모순점을 꼬집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밀은 무분별하게 남을 따라가는 몰개성과 반대로 확고한 자기 확신으로 타인의 권리를 짓밟는 현대사회의 비극을 이야기하며 진짜 자유란 무엇인지 이야기합니다.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1장의 머리말에서 책을 쓴 목적과 자유의 영역을 정의합니다. 1장. 머리말 ◎ 책의 목적 - 정치적 권력 제한 자유와 권력의 다툼은 옛날부터 있어왔기에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예전에는 최고 권력자가 행사할 수 있는 힘의 한계를 규정하며 자유liberty라는 용어를 쓰며 권력을 제한했습니다. 권력을 제한하는 방법에는 2가지..

- 인생책100권 2022.11.04

사랑도 배워야 한다ㅣ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Ⅰ. 사랑을 배워야 하는 이유 사랑은 기술일까요?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들이 사랑은 즐거운 감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기술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사랑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여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사랑의 문제를 ‘사랑하는’ 곧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닌 오히려 ‘사랑받는’ 문제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워질지, 몸매를 가꿀지, 돈을 모을지, 유쾌한 대화술을 익힐 지에만 치중하는 것입니다. 둘째, 사랑의 문제는 ‘능력’의 문제가 아닌, ‘대상’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데 기술은 배우지 않고 그릴 대상만 찾아내면 아름답게 그릴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 인생책100권 2022.11.03

평생 직장인으로 사는 4가지 이유 I 당신이 짜여진 각본대로 사는 이유

으로 유명한 에제이 드마코의 를 보면 각본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 다른 사람들/사회의 생각을 따라 승진을 위해 힘쓰고, 연장근무를 하면서 상사에게 잘 보여야 하고 멋진 차와 옷을 사야 하고,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놀아야 하고 패션을 좇고, 인기 있는 프로그램과 넷플릭스를 봐야하고 주택 대출금, 자동차 할부 등으로 빚을 계속 쌓으면서 살아가고 일 년에 두 주 휴가는 상사가 허락할 때만 가능하고 성취감을 위해 소비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고, 은퇴 계획을 세우고 재무설계사가 유튜브에서 가르쳐주는 조언을 따르고 자녀의 대학 교육을 위해 돈을 모으고, 쿠폰을 모으고, 65세까지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내 집의 가치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자녀들이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들어가 나와..

- 개똥철학 2022.11.03

불행하다고 느낄 때, 00만 기억하세요

우리는 많은 일들을 '행복'을 위해서 한다. 그러나 정작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 그 원리는 알지 못한다. ​ 행복의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일까? ​ 성공, 존경, 부,,, 모두 아니다. ​ 행복의 비밀은 '자유', '자율성'에 있다. ​ ​ 내 인생에 대한 통제, 선택의 폭을 넓힐 능력, 어느 곳에 언제든 갈 수 있는 이동성, 결국, 자유(자율성)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 돈을 버는 것도 사실은 자유를 사기위한 것이다. 또한, 아무리 억만장자라도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성을 잃는다면 돈이 행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이혼, 소송, 자녀의 문제...등으로 자율성을 잃으면 행복이 없다. ​ ​ 에서 엠제이 드마코는 부를 3F를 갖는 것으로 정의했다. 자유(Freedom), 가족(Fa..

- 개똥철학 2022.11.03

왜 나는 착한데 무시 당할까?

군대에서도 그렇고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겸손하고 착한 사람한테 잘해줄 것 같은데, 오히려 무섭고 이상한 사람에게 더 잘해주게 된다. 왜냐하면 그래야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기 때문에, 일도 먼저 처리해주고 신경써주는 것이다. 그런 것을 보면 항상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들 수 있다. ​ 그런데, M.스캇펙의 을 보면 매사에 나를 낮추는 것은 진짜 겸손이 아니다. 본인이 실제 유명한 의사임에도 "저는 아무것도 못하는 의사입니다"라고 하는 것은 '가짜 겸손'이다. 최고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유능한 의사라고 말하는 것이 더 솔직하다. 반대로 최고가 아닌데, "저는 최고의 셰프입니다"라고 하는 것은 오만함이다. 진정한 겸손이란 사실에 입각해서 자신의 좋은 점과 나쁜 점 모두를 인정할 수..

- 개똥철학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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